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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 국방 기술 혁신”…한국자동차연구원, 이동형 발전기로 에너지 자립→군 전투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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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 국방 기술 혁신”…한국자동차연구원, 이동형 발전기로 에너지 자립→군 전투력 강화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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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과 육군이 이동형 수소연료 발전기 및 수소공급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 1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미래 국방 에너지 자립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자동차업계와 국방 분야 모두에 적지 않은 파급력을 예고했다.

 

협약의 골자는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기술의 공동 개발과 현장 실증, 군 운용에 맞는 최적화 솔루션 도출에 있다. 전문 협력위원회가 양 기관에 설치돼 운용 개념 설정, 실증을 통한 적합성 평가, 운영 효율화 방안 모색 등 구체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소연료 발전기는 에너지 효율성, 저소음, 무탄소의 친환경성까지 차세대 국방 분야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 에너지 자립 트렌드와 맞물려 군의 전투력 강화와 동시에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신기술로 부상했다는 것이 산업계 분석이다.

수소연료 국방 기술 혁신
수소연료 국방 기술 혁신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수소연료 기술이 국방력 향상과 국가 안보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 육군과 협력을 통해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국방 모빌리티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필드 실증과 기술 고도화가 병행되면 국내 군사 에너지 인프라 전환 및 친환경 정책의 핵심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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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육군#수소연료발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