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케미컬 1.8%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4만6,000원대 약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가 8월 19일 장중 1.8% 하락하며 4만 원대 중반에 머물렀다.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2차전지 사업 기대에도 단기 조정 양상이 두드러졌다. 업계는 실적 회복세와 중장기 성장동력에 주목하면서도,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4분 기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 내린 4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시초가는 47,550원, 장중 고점은 47,750원까지 올랐으나, 저점 45,750원까지 밀리며 낙폭이 커졌다. 거래량은 약 17만 주, 거래대금은 79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추정 순매도는 8,465주, 외국인 보유비율은 5.21%로 나타났다.

단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2025년 2분기 실적 기준 매출 989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17%, 순이익률은 3.81%로 집계됐으며, 주당순이익(EPS) 481원, 주가수익비율(PER)은 96.36배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2차전지 소재, 첨단케미컬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가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2차전지 시장 환경과 업황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가 추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외국인 수급 변화 및 하반기 실적 전망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