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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멜론, 청음존의 설렘 폭발”…팬심 흔든 ‘프렌즈 나잇’→온기 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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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멜론, 청음존의 설렘 폭발”…팬심 흔든 ‘프렌즈 나잇’→온기 긴 여운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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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따스한 기운이 어우러진 서울 성동구 MOTH에서 아일릿의 미니 3집 ‘bomb’이 낯설고도 벅찬 설렘으로 팬들을 맞이했다. 팬들은 미리 준비된 청음존에서 하이라이트 트랙을 귀로 듣고, 아티스트가 직접 전하는 이야기와 앨범의 숨은 메시지를 들으며 소중한 추억을 새겼다. 단순한 청음의 순간을 넘어 멤버들의 셀카와 독점 보이스, 직접 꾸미는 소품까지 촘촘히 이어진 프로그램이 팬덤 ‘글릿’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멜론이 마련한 ‘프렌즈 나잇 팝업’은 음악 이상의 교감을 강조한다. 팝업 현장에서는 미니 3집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를 포함한 전곡 하이라이트가 최초 공개돼 컴백을 앞둔 아일릿의 진가가 먼저 드러났다. 각 멤버가 건넨 진심 어린 음성 메시지는 팬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한줄평이나 셀카 이미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는 오프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선물로 기억됐다.

“아일릿·멜론이 만든 오프라인 마법”…‘프렌즈 나잇 팝업’ 청음존→폭발적 팬 호응
“아일릿·멜론이 만든 오프라인 마법”…‘프렌즈 나잇 팝업’ 청음존→폭발적 팬 호응

이벤트의 다채로움 또한 압도적이었다. 현장에서 팬맺기를 인증한 이들에게는 멜론이용권, 유료회원에게는 미공개 한정판 엽서가 증정되며 현장의 참여를 높였다. 마법소녀 콘셉트의 포토존, 앨범을 상징하는 DIY 파우치 체험존 등에서는 팬들이 열정적으로 소품을 만들고 기념 셀카를 남겼다. 오프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섬세한 체험이 음악과 팬심 사이의 거리를 한층 더 좁혔다.

 

무엇보다 멜론은 지난해 콜드플레이 내한 팝업에 이어 이번에도 오프라인 체험의 진가를 재확인했다. 아일릿과의 실시간 채팅 이벤트까지 예고되며,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소통의 장이 확대됐다. 아일릿 멤버 전원이 18일 오후 1시 35분부터 팬들과 온라인 뮤직웨이브 채팅으로 만날 예정이다.  

 

‘프렌즈 나잇 팝업’으로 이어진 아일릿과 멜론, 그리고 팬들의 온기와 설렘은 오랫동안 일상에 그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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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멜론#프렌즈나잇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