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보티즈 장중 0.24% 하락”…PER 2,168배 고평가 부담에 코스닥 약세 지속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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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가 11월 18일 오전 장에서 206,000원으로 0.2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로보티즈는 비교적 제한적인 하락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일 종가 206,500원보다 500원 내린 20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은 203,500원으로 출발해 202,000원에서 210,000원 사이를 오가며 8,0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153,494주, 거래대금은 317억 6,700만 원에 달한다. 로보티즈는 코스닥 시가총액 22위에 올라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소진율은 4.05%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로보티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68.42배로, 동일업종 PER(101.03배)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업종 내 다른 기업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하락폭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금일 코스닥 시장은 동일업종 지수가 1.25%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로보티즈는 0.24% 하락에 그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질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반등 여부와 함께 로보티즈의 PER 고평가 현상 지속 여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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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코스닥#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