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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신곡 우렁각시”…180도 변신의 용기→트롯돌 틀 깬 진짜 트로트의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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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신곡 우렁각시”…180도 변신의 용기→트롯돌 틀 깬 진짜 트로트의 깊이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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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로 무대 위에 서던 황윤성이 신곡 ‘우렁각시’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기존의 부드러운 트롯돌 이미지를 넘어선 깊은 감성과 묵직한 메시지, 그리고 한층 진중해진 분위기가 새로운 기대를 심어줬다. 황윤성의 보컬에는 지나온 시간에 대한 애틋함과, 함께해온 인연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감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신곡은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오래도록 곁을 지켜준 이들에 대한 마음의 울림에 집중했다. 황윤성은 특유의 진솔한 음색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창법으로 노랫말을 풀어내며, 노래 너머에 담긴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사랑받던 ‘트롯돌’의 이미지는 남성미와 성숙함으로 대체됐고, 트로트 본연의 정수에 가까운 음악적 변화를 예고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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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는 다양한 트로트 앨범 작업으로 신뢰받는 오승은, 박종근 프로듀서가 그만의 감성에 세심한 멜로디와 진정성 짙은 가사를 입혔다.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황윤성의 목소리에는 특별한 서사와 음악적 힘이 더해졌다. 무엇보다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로 ‘트롯돌’이란 애칭을 얻었던 그가, 기존의 달콤한 스타일을 벗고 한층 더 성장한 남성 아티스트로 거듭났다는 평이 이어진다.

 

황윤성은 이번 ‘우렁각시’ 활동을 통해 각종 음악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 무대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정통 트로트 가수로서의 진가를 보여줄 그의 무대가 음악 팬들과 대중의 기대를 모은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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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우렁각시#트롯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