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동건, 데이트 파격 선공개”…명은 앞에서 흔들리는 마음→초대형 반전 기류
밝은 조명의 데이트 현장에서 동건과 명은은 첫 만남의 설렘과 긴장감이 엇갈리는 순간을 마주했다. 애써 밝은 미소를 띤 채 서로를 바라봤지만, 속마음은 어느 때보다 복잡하게 얽혀 들어갔다. 서울을 무대로 1대 1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돌싱글즈7’의 중심 서사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동건은 호주에서의 지난 추억을 언급하며 현실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 준비한 데이트 코스로 명은을 이끌었다. 호주 감성의 레스토랑, 그림 공방, 그리고 아이스링크까지 이어진 완벽에 가까운 풀코스 데이트가 펼쳐졌다. 각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동건이 준비한 ‘화수분’ 이벤트가 숨겨져 있었지만, 의도와 달리 현장 분위기는 점차 미묘한 긴장으로 채워졌다.

결정적인 순간은 동건이 명은에게 던진 “MBTI가 혹시 ‘CUTE’ 아니야?”라는 농담 한마디였다. 유세윤과 이지혜는 “짜증 나”라고 즉각 반응하며, 스튜디오 내 기류는 냉랭하게 얼어붙었다. 명은 역시 곧바로 “사과해”라고 받아쳐,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거리감이 형성됐다. 이후에도 동건의 돌발 실수들이 연이어 터지며, 쌓여가던 감정의 골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스튜디오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모니터 너머에서 이 실시간 감정 변화를 지켜보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세윤이 “그저 추억 채우기에 급급하다”며 냉철하게 지적한 대목에서는 단순한 데이트 이상의 의미가 묻어났다. 진심을 전하려는 동건의 강한 의지와, 이에 미묘하게 흔들리는 명은의 표정이 교차하며,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러브라인이 만들어졌다.
두 사람이 결국 이 어색하고 긴장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 나갈지, 그리고 동건 표 ‘파워J’ 데이트의 결론은 무엇이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명은의 속마음이 과연 드러날지, MC 5인의 숨죽인 응원이 더해지며 진짜 결말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동건과 명은의 파란만장한 데이트와 스튜디오의 초긴장 리액션이 담긴 ‘돌싱글즈7’ 10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