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현기, 너에게로 간다”…24시 헬스클럽 서정 짝사랑→청춘의 숨결 흔들다
엔터

“현기, 너에게로 간다”…24시 헬스클럽 서정 짝사랑→청춘의 숨결 흔들다

신도현 기자
입력

맑게 번지는 피아노 선율 위로 현기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내려앉았다. 24시 헬스클럽에서 펼쳐지는 청춘의 사랑, 마주보지 못한 채 바라만 보는 짝사랑의 서정이 담백하게 스며들었다. 현기의 노래는 설렘 가득한 기대와, 애틋한 마음의 떨림을 고요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이번에 공개된 ‘너에게로 간다’는 이준영이 연기하는 도현중, 정은지가 맡은 이미란의 풋풋한 짝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전통 발라드 장르의 곡 위에는 진심을 전하는 노랫말이 정직하게 얹혔다. 아직 닿지 못한 사랑의 본질을 담담히 노래하면서도, 뒤돌아선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절실하게 묻어난다. 무엇보다도 노래의 한 소절마다 절제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아련하고 순수한 감정선을 그려낸다.

“애틋한 멜로디에 숨결 담겼다”…현기, ‘24시 헬스클럽’ OST→설렘 더한 짝사랑 감성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애틋한 멜로디에 숨결 담겼다”…현기, ‘24시 헬스클럽’ OST→설렘 더한 짝사랑 감성 / 리웨이뮤직앤미디어

이번 곡에는 ‘호텔 델루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 드라마 OST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세진과 YODA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기는 김나영, 김윤아, 스탠딩 에그 등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두터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노래에서도 내밀하고 세심한 감정 표현력을 발휘해, 단출한 듯 풍성한 울림을 시청자에게 남긴다.

 

‘24시 헬스클럽’은 수많은 감성 OST를 앞세워 몰입감 넘치는 극의 분위기를 완성해왔다. 이미 공개된 ‘I Can't Stop This Feeling’, ‘Role Model’, ‘I Need You’에 이은 ‘너에게로 간다’까지, 넘실대는 청춘과 우정, 서투른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극의 감정선을 한층 깊게 물들인다.

 

마음에 스며든 노래 한 줄이 조용히 머뭇거리던 청춘의 설렘을 일깨운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 현기의 노래는 조심스럽게 흐르며 드라마 속 성장과 아픔을 시청자 마음 깊숙이 옮긴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짝사랑의 설렘과 청춘의 서사를 노래하며 또 다른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기#24시헬스클럽#너에게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