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장중 1%대 상승”…PER 낮은 매력에 외국인 보유율 19%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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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의 주가가 10월 31일 장중 1%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성SDS는 전일 종가 168,400원보다 1,800원(1.07%) 오른 170,2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70,000원에 시작해 169,500원~170,500원 사이 등락을 보이며, 현재 상단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17,167주, 거래대금은 29억 1,8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3조 1,542억 원으로 코스피 50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7.52배로, 동일업종 평균 28.28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매력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동일업종 지수는 1.67%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물량은 14,788,822주로 전체 상장주식수(77,377,800주)의 19.11%에 해당한다.

시장 일각에선 PER 및 외국인 지분 구조를 근거로 중장기 투자 매력이 일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당분간 업황과 반도체 등 대형 IT 업종의 추이가 주가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SDS는 IT서비스와 물류의 안정적 사업구조를 보유해 코스피 내 50위권 시총을 지키고 있다”며 “PER 또한 동종 업종과 비교해 선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일 업황이 지속될지 여부는 외국인 수급,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에 달렸다는 전망도 있다. 시장에서는 4분기 실적 모멘텀과 글로벌 IT경기 반등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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