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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1%대 약세”…외국인 매도에 6,600원대 등락
경제

“오리엔탈정공 1%대 약세”…외국인 매도에 6,600원대 등락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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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주가가 8월 19일 오전 11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110원(-1.62%) 하락한 6,680원에 거래되며 투심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초가는 6,84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엔 최고 6,850원, 최저 6,610원까지 등락을 오갔다. 거래량은 약 69만 주, 거래대금은 46억 원이다.

 

외국인은 9만 6천 주 순매도 추정치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7.37%까지 낮아졌다. 최근 5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우위가 뚜렷하고, 기관 역시 이 기간에 일부 매수세에 머물렀다. 투자심리는 단기적으로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출처=오리엔탈정공
출처=오리엔탈정공

실적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오리엔탈정공은 매출 510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 순이익 69억 원으로 각각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6.06%, 순이익률 13.54%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금일 주가 약세에는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증시 하락 흐름이 맞물린 영향이 크다. 내외부 환경 변동성 확대가 단기 수급 악화를 가져오면서도,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모멘텀 및 목표주가 9,000원 달성 기대를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실적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 시장 변동성에 따른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주요 매크로 이벤트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오리엔탈정공 수급 개선 여부가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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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외국인매도#실적수익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