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억5345만 원 근접”…비트코인, 하루 1.29% 상승세로 연중 고점 추격

한채린 기자
입력

비트코인 시세가 5월 22일, 1억 5,345만 3천 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29% 오르며 하루 만에 195만 3천 원이나 상승한 것이다. 새벽부터 되살아난 매수세가 가격을 연중 고점권으로 이끌었고, 투자자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이날 비트코인은 1억 5,150만 원에서 출발해, 거래일 중 최고 1억 5,518만 7천 원까지 올랐고, 최저가는 1억 4,889만 3천 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620.015 BTC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약 2,462억 원에 이르렀다. 한국 프리미엄은 0.23%였으며, 이는 국내외 거래소 가격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 안정적 흐름을 보여준다.

52주 기준으로 볼 때, 비트코인의 최고가는 1억 6,346만 원, 최저가는 7,157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세는 연중 내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중 최고가 돌파를 기대하면서도, 시장 변동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이어진 가격 강세에 대한 배경에는 긍정적인 글로벌 분위기와 각국의 암호화폐 제도 논의가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공급 제한과 기관 투자자 움직임이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금 시장은 조용한 긴장과 함께, 여전한 기대가 교차한다. 비트코인 시세의 꾸준한 상승이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어떠한 기회를 줄 것인지, 그리고 국내외 제도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가까운 시일 내로 발표될 글로벌 경제지표와 정책 소식이 가격 흐름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채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비트코인#거래대금#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