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시완, 이민정·이병헌 집에서 빛난 과거 회상”→깊어진 우정에 남겨진 따스한 여운
엔터

“임시완, 이민정·이병헌 집에서 빛난 과거 회상”→깊어진 우정에 남겨진 따스한 여운

박지수 기자
입력

임시완이 따뜻한 동네의 초대로 이민정, 이병헌 부부의 집을 찾았다. 집 근처를 걸어왔다는 임시완의 수줍은 첫 인사는 순박한 미소로 공간을 가득 채웠고, 그들의 일상적 대화는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온 우정을 드러냈다.  

 

임시완의 방문에 이민정은 익숙한 듯 그를 반기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렸다. 이민정은 “15년 전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임시완을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당시 상큼한 이미지로 기억되던 풋사과 같은 임시완에 대한 이야기는 두 사람의 오랜 인연과 함께, 서로가 시간 속에서 얼마나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줬다. 이민정과 이병헌의 집 안에서 오간 유쾌한 대화는 한층 자연스러운 친구 사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민정 유튜브
이민정 유튜브

이병헌 역시 부드러운 목소리로 술 취향을 꺼내며 대화를 이어갔다. 와인파임을 밝힌 그는 임시완의 위스키 이야기에도 솔직한 농담을 덧붙였다. 임시완은 “탐구하며 알아가는 것”이라며 화답했고, 이병헌은 “말을 100% 믿진 않는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부드러운 농담과 진솔한 대답이 오가는 모습은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이들의 특별함을 엿보이게 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12년 광고 촬영장에서 비롯됐다. 이민정이 31세, 임시완이 25세이던 당시 시절의 사진과 기억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남긴 인생의 한 장면이란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임시완은 다양한 사랑을 받는 배우로 자리 잡았고, 지금은 이민정, 이병헌 부부와 깊은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집을 찾은 임시완과 이민정, 이병헌의 오랜 우정은 이민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다. 세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선사했다.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시완#이민정#이병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