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장중 1.23% 하락”…PER 상승세에 외국인 보유율 52% 유지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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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월 22일 장 초반 1% 넘게 내리며 96,3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97,500원) 대비 1,200원 하락, 1.23% 내린 수준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업종 전체 변동폭과 비슷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시가는 97,100원에 형성됐고, 장중 가격은 96,200원에서 97,100원 범위에서 오르내렸다. 현재까지 기록된 거래량은 2,828,476주, 거래대금은 2,736억 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PER(주가수익비율)은 21.51배를 기록해, 동일 업종 평균(16.70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평가 밸류는 투자자들의 기대 요인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은 -1.38%였으며, 삼성전자 주가는 이에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570조 611억 원으로 집계되며, 코스피 전체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도 약 52.15%에 달해 이목이 집중된다. 총 상장 주식 5,919,637,922주 중 외국인 보유수는 3,086,938,651주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1.50%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PER 상승과 외국인지분율 유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는 단기 변동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 및 IT 수요 변화가 주가에 미칠 영향에 꾸준히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 환율 및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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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