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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 순금 판매가 67만 원”…국제 경제 불안에 귀금속 시세 일제 상승
경제

“24K 순금 판매가 67만 원”…국제 경제 불안에 귀금속 시세 일제 상승

서윤아 기자
입력

24K 순금 시세가 9월 24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판매가 67만 원을 기록해 전일 대비 상승했다. 같은 날 14K 금 판매가격도 381,900원으로 8,500원(2.23%) 올랐으며, 백금은 285,000원으로 7,000원(2.46%) 상승했다. 백금 판매가격 역시 234,000원으로 2.56% 올랐고, 순은 가격은 9,360원으로 10원(0.11%)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 등 귀금속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국제 금 시세의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 금리, 달러화 약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이 귀금속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금 현물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인한 자금 이동 현황을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올해 들어 금값은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또한 금 보유량을 확대하는 추세다.  

향후 귀금속 시세는 국제 정세,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안전자산 수요 등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한국금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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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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