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중 52,900원 등락 제한적”…셀트리온제약, 보합세 속 외국인 비중 주목
산업

“장중 52,900원 등락 제한적”…셀트리온제약, 보합세 속 외국인 비중 주목

조현우 기자
입력

셀트리온제약이 8일 장중 52,900원으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8일 오후 3시 1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 하락한 52,900원을 기록했다. 거래 초반 시가는 52,9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53,400원, 저가는 52,700원으로 제한적인 가격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3,745주, 거래대금은 17억 8,700만 원에 집계됐다. 꾸준한 거래 흐름에도 불구하고 등락폭이 크지 않아 투자심리가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은 2조 3,06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2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43,678,692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552,063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55%에 머물렀다.

수익성 지표인 주가수익비율(PER)은 84.37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81.22배)을 상회했다. 업종 전체의 8일 등락률은 -0.10% 수준에 머무르며 바이오 섹터 전반에서도 큰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금리 인상과 환율 변화로 투자위축 우려가 계속되고 있으며, 외국인 순매수 등 자금 흐름 변화도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이 장기적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려면 기술 개발 성과와 실적 방어 및 시장 신뢰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바이오 업계 한 전문가는 “PER이 업종 평균을 꾸준히 상회하는 점이 성장 기대를 반영하지만, 단기 실적 및 글로벌 투자 환경 악화 변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제약 등 주요 제약사의 투자 유치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여부에 따라 코스닥 바이오 시장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셀트리온제약#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