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신임 송언석 향해 변화 주문”→국회의장, 소통 정례화로 민생 국회 촉구

무더운 여름 오후의 정적을 깨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게 변화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언석 원내대표의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히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회 운영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국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신임 원내대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그 사명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간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여당 원내대표에게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서 소통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며 "양당의 원내대표가 생각과 입장에 차이가 있을수록 더 자주 소통해야 22대 국회가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장 역시 양당의 신임 원내대표들과 자주 만나겠다"고 덧붙였고, 두 원내대표와의 현안 논의 자리를 정례화할 것임을 약속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생의 우선순위를 거듭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국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전했다.  

여야를 아우르는 이 같은 메시지는 새로운 리더십의 변화와 국회 내 대화 복원의 출발점에 힘을 실었다. 국회는 향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신임 원내대표들이 주도하는 정례 소통을 통해 민생 중심의 입법 논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