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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레몬 드롭’ 환호 물결”…글로벌 차트 점령→팬심 뒤흔든 여름의 질주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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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컬러감과 흥겨운 리듬이 뒤섞인 무대 위, 에이티즈는 최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음악방송과 웹 예능을 종횡무진 오가며 더욱 다채로워진 라이브 무대, 그리고 매 순간 전해지는 진심 어린 눈빛까지, 에이티즈는 이번 컴백이 다시 시작된 또 하나의 ‘골든 아워’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특히 지난 16일 딩고 뮤직의 ‘이슬라이브2’에서 선보인 무대는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안겼다. ‘웨이브’, ‘바운시(K-HOT CHILLI PEPPERS)’, 신곡 ‘레몬 드롭’까지 이어진 라이브 퍼포먼스는 화면 너머로 고스란히 전해져, 음악의 에너지가 봄날 햇살처럼 퍼져 나갔다. 넘치는 흥과 자유로움 속, 에이티즈 특유의 팀워크와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눈부신 기록 행진”…에이티즈, ‘골든 아워’로 글로벌 차트 휩쓴 존재감→팬 마음도 녹였다 / KQ
“눈부신 기록 행진”…에이티즈, ‘골든 아워’로 글로벌 차트 휩쓴 존재감→팬 마음도 녹였다 / KQ

17일에는 멤버 성화가 KBS Kpop 채널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뜻깊은 음악적 순간을 선사했다. 성화는 타이틀곡 ‘레몬 드롭’부터 아이유 ‘팔레트’, 적재 ‘더 도어’, 벤슨 분 ‘슈가 스위트’ 등 다양한 곡을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해 보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성화의 목소리와 깊어진 표현력에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음원 차트에서도 에이티즈의 파급력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새 앨범 ‘골든 아워 : 파트 3’가 한터차트, 써클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등 주요 순위를 빠르게 점령했고, 82개국 애플뮤직에서 톱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발매 당일 벅스 실시간·일간 1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51개국 상위권 진입, 스포티파이 등 세계 각지의 음원 차트를 고루 휩쓸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열기에 힘입어 ‘레몬 드롭’의 리믹스 앨범도 16일 발표돼, 테크노 사운드의 드리프트 버전, 속도를 대담하게 변주한 스피드 업·스피드 다운 버전 등 새로운 질감의 사운드로 음악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선하고 밝은 에이티즈만의 색깔이 리믹스를 통해 더욱 폭넓게 전달되며, 팬덤의 열광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에이티즈는 오늘 18일 일본에서 열리는 ‘미세스 그린 애플 프레젠트 세레모니’ 무대에서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이다. 컴백과 동시에 이어진 차트 행진, 예능과 다양한 콘텐츠에서 빛난 성장과 반짝임이 이번 무대에서 또 어떤 파동으로 관객을 휘감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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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골든아워#레몬드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