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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팬심 뒤흔든 ‘지피셜’”…실시간 순위 경쟁→음악 씬에 정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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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팬심 뒤흔든 ‘지피셜’”…실시간 순위 경쟁→음악 씬에 정적 파문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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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이 켜진 스튜디오처럼, KT지니뮤직의 ‘지피셜’ 투표는 팬덤의 거대한 에너지와 데이터를 하나로 모았다. K팝 계열 인기 음원들이 실시간으로 격돌하는 현장 위로는, 지니 회원들의 투명한 선택과 그 흐름을 따라 팬심의 물결이 요동쳤다. 데이터의 객관성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교차하는 순간, 음악 플랫폼의 새로운 트렌드가 섬세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지니뮤직이 선보인 ‘지피셜’은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닌, 서비스 내 데이터에 기반해 엄선된 후보를 실시간 집계로 겨룬다. 이번 첫 번째 투표 주제는 ‘미리 보는 올해의 음원’으로, 올해 발매된 인기 10곡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든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10CM의 ‘너에게 닿기를’, 플레이브의 ‘대시’, 제니의 ‘라이크 제니’, 아이브의 ‘레블 하트’,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 보이넥스트도어의 ‘오늘만 아이러브유’, 임영웅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지드래곤의 ‘투 배드’ 등 쟁쟁한 곡들이 경쟁을 벌인다.

“팬심과 데이터의 만남”…KT지니뮤직, ‘지피셜’로 음원 트렌드 판 바꾼다 / KT지니뮤직
“팬심과 데이터의 만남”…KT지니뮤직, ‘지피셜’로 음원 트렌드 판 바꾼다 / KT지니뮤직

특히 ‘지피셜’은 투표 점수 80퍼센트, 음원 소비 20퍼센트를 합쳐 순위를 결정하며, 집계 현황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팬들은 8월 25일까지 매일 투표에 참여하며, 유료회원은 하루 3회, 무료회원은 1회 투표권을 갖는다. 무엇보다 최종 1위 음원은 지니뮤직 메인화면은 물론, 서울 강남·홍대·동대문 등 핵심 랜드마크의 대형 사이니지 광고로 더욱 폭넓게 노출된다. 매일의 집계와 아티스트를 향한 응원이 팽팽히 맞서며, 팬덤에게는 나만의 최애에게 특별한 존재감을 안길 드문 기회가 제공된다.

 

KT지니뮤직 플랫폼사업본부 홍세희 본부장은 “회원들이 직접 만드는 공식 순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신뢰도 기반 투표 방식으로 지니의 영향력을 대중음악 시장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엔진처럼 움직이며 플랫폼을 이끄는 ‘지피셜’ 프로모션은 음악 팬덤에 신선한 긴장감을 던지는 동시에, 플랫폼 내 실질적 데이터와 팬심을 운명처럼 교차시켰다. 해당 투표는 8월 25일까지 지니뮤직에서 이어지며, 최종 1위 음원은 투표 종료와 동시에 지니 메인화면과 서울 핵심 지역의 대형 광고 사이니지에서 대중과 만난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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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지피셜#음원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