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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눈물의 유튜브 복귀”…스캠 논란 속 진심 고백→시청자 반응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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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 눈물의 유튜브 복귀”…스캠 논란 속 진심 고백→시청자 반응에 궁금증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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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 대신 무거운 목소리로 자신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한 오킹이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에게 익숙했던 오킹은 ‘스캠 코인’ 논란 이후 자취를 감췄지만, 먼 길을 돌아 다시 팬들 앞에 섰다. 커뮤니티를 통해 “불쾌감을 드린 것 잘 알고 있다”는 오킹의 사과는 조심스러웠고, ‘염치없다’는 고백도 담겨 있었다.

 

복귀 소식은 단순한 알림이 아니었다. 스스로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오킹은 많은 이들에게 씁쓸했던 지난날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그간의 공허함과 다시 소통하고 싶은 바람을 털어놨다. 특히 생방송에 들어선 그는 라이브에서의 긴장과 시청자들의 냉랭한 반응, 그로 인한 오열과 호흡곤란까지 겪으며 다시 시작하는 아픔을 고스란히 전했다. 논란 이전 200만 명이 넘던 구독자는 어느새 136만 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오킹은 “응원해준 분들을 웃게 하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출처=오킹 유튜브 채널
출처=오킹 유튜브 채널

지난해 2월, 가상화폐 ‘스캠 코인’ 사태에 연루됐던 오킹은 위너즈 이사 등재 사실이 밝혀지며 비난에 휩싸였고,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우승에도 불구하고 상금 3억 원 수령이 무산된 아픔을 겪었다. 긴 시간의 반성과 기다림 끝에 시작된 오킹의 유튜브 복귀, 이번 선택이 더 이상 상처가 아닌 위로와 성찰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오킹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청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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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킹#유튜브#스캠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