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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무빙2’ 번개 무한 상상”…내년 초 촬영설→유쾌한 고백과 반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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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무빙2’ 번개 무한 상상”…내년 초 촬영설→유쾌한 고백과 반전 기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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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채운 차태현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래된 고민과 새로운 시작을 나누며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능청스러움 뒤에 숨겨진 속내와 다짐의 온기가 프로그램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순간이었다. ‘무빙2’ 번개맨으로서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차태현의 기대와 설렘, 그리고 팬들의 시선이 한 번에 겹쳐지며 잔잔한 파장을 남겼다.

 

이날 차태현은 SNS와 유튜브에 대해 “안하는 게 아니라 잘 모른다. 일상이 재밌지 않아서 보여줄 게 없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유튜브와 예능의 차이에 대해선 “영화 관객 수가 아무리 많아도 나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반면 예능은 친근하게 다가간다”며 예능 입문 계기도 풀어냈다. 그는 “아이를 생각하며 예능에 도전했다. 아빠의 존재감을 아이가 20살이 될 때까지는 남기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차태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차태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무엇보다 차태현은 드라마 ‘무빙2’를 향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내년 초 촬영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는 언급에 이어, “번개맨이라지만 정전기 수준이던 첫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얼마나 달라질지 궁금하다”며 특유의 유머로 호기심을 더했다. 번개맨 캐릭터 안에 담긴 또 다른 가능성, 부담감과 기대의 교차가 엿보인 대목이었다.

 

이처럼 자신의 연기와 활동에 대해 꾸밈없는 진심을 쏟아낸 차태현의 시간은 청취자와 시청자 모두에게 공감과 유쾌함을 안겼다. 개성 넘치는 이야기와 ‘무빙2’에 앞서 뿌려진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차태현이 번개맨으로 활약하는 ‘무빙2’는 내년 초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다시 한 번 그의 변화와 도전을 담아낼 계획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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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무빙2#박명수의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