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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bomb’ 초동 질주”…팬덤 열광, 무대마다 새 신화→끝없는 성장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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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bomb’ 초동 질주”…팬덤 열광, 무대마다 새 신화→끝없는 성장 궁금증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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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의 온도와 두근거림이 겹치는 순간, 아일릿은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성장사를 완성했다. 앨범 ‘bomb’은 무대와 일상, 그리고 팬들의 환호 속에서 멤버 각각의 빛깔을 새기며 방대한 응원과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걸음은 멈추지 않고, 무대 위 아일릿이라는 이름은 점점 더 강렬하게 각인되고 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미니 3집 ‘bomb’으로 데뷔 첫 주 40만 1674장이라는 기록적인 음반 판매량을 달성했다. 한터차트 주간 1위 자리에 오르며, 지난 앨범 ‘I’LL LIKE YOU’의 초동 성적을 훌쩍 넘어선 결과다. 단순한 수치 너머 그룹의 가파른 성장, 그리고 국내외 팬덤의 뜨거운 관심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로써 아일릿의 여름은 또 하나의 신화가 새겨지는 시간이 됐다.

“아이돌 성장 서사의 정점”…아일릿, ‘bomb’ 초동 신기록→팬심 폭발 / 아일릿
“아이돌 성장 서사의 정점”…아일릿, ‘bomb’ 초동 신기록→팬심 폭발 / 아일릿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역시 뮤직 차트와 유튜브에서 화려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곡 발표 직후 멜론 ‘톱 100’에 진입, 애플뮤직 코리아 ‘오늘의 톱 100’에서는 4일 연속 1위,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2위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반복되는 마법의 주문처럼 중독성 강한 멜로디, 아일릿만의 감각적인 무대 스타일링은 K-팝 시장에 마법을 걸 듯 독보적인 매력을 전했다.

 

무대에서는 ‘마법 소녀’ 콘셉트를 바탕으로 멤버 각자의 맑은 에너지와 개성이 조화롭게 빛났다. 곡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포인트 안무와 환상적인 턴은 팬들 사이에 ‘킬링 파트’로 회자되며 하루가 다르게 화제를 쌓아 갔다. 팬들은 “아일릿만이 소화할 수 있는 무대“, “무대가 거듭될수록 레전드를 갱신한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댄스 챌린지 열풍 또한 아일릿 신드롬에 불을 지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엔하이픈 정원, &TEAM 니콜라스와 유마,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에이티즈 여상과 산, ME:I 란, 미야오 수인 등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도전에 동참해, ‘빌려온 고양이’ 안무 영상은 연일 K-팝 팬덤을 뒤흔들었다.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고양이상 무브와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이 세대를 아우른 공감을 자아냈다.

 

아일릿 멤버들의 매력은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아이돌 인간극장’, 민주가 MC로 활약하는 ‘민주의 핑크 캐비닛’, 그리고 ‘아두럽’ 등 웹 예능에서 풍부한 입담과 센스를 뽐내며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여기에 윤아는 ‘리무진 서비스’ 출연으로 또 다른 특별한 목소리와 순간을 예고했다.

 

쏟아지는 조명과 쉴 새 없는 팬들의 무언 속에서, 아일릿은 매일 새로운 그래프를 그려가고 있다. 무대를 지나는 성장의 서사와, 팬들이 심장 가까이 간직한 꿈같은 기록들이 이 소녀들의 여름을 영원하게 만들고 있다. 윤아의 ‘리무진 서비스’ 출연분은 24일 공개돼, 아일릿의 다음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전을 알릴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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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bomb#빌려온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