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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렉트로닉스, 자기주식 97만6,562주 소각”…상장주식 총수 4,319만9,758주로 감소
경제

“PS일렉트로닉스, 자기주식 97만6,562주 소각”…상장주식 총수 4,319만9,758주로 감소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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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렉트로닉스가 자기주식 976,562주를 이익소각 형태로 소각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에 따라 상장주식 총수는 4,319만9,758주로 줄어들며,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통주식 수 감소가 주당 가치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S일렉트로닉스의 이번 주식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자본금 변동 없이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한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을 이익소각 형태로 소각하는 건으로, 자본금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공시속보] PS일렉트로닉스, 자기주식 소각 변경상장→총주식수 감소
[공시속보] PS일렉트로닉스, 자기주식 소각 변경상장→총주식수 감소

이번 변경상장은 오는 2025년 7월 31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 소각 후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명확히 명시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일정에 따라 투자자들의 권리 변동 사항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이 유통주식 수 감소로 돌아오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공개된 소각 규모가 전체 주식 대비 제한적이지만, 주주에 대한 신뢰 회복과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앞서 PS일렉트로닉스는 최근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효율성 개선 차원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사 사례로 볼 때, 중장기적으로 배당정책과 연계될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상장사 전반의 자기주식 소각 확산 여부와 투자자 신뢰 회복 속도에 달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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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일렉트로닉스#자기주식소각#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