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인프라코어 0.78% 하락”…외국인 소진율 16.60%·PER 업종 평균 하회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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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가가 11월 18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종가 대비 0.78% 하락해 13,95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13,960원으로 시작해 장중 13,840원에서 13,970원 사이에서 거래됐으며, 현재가는 14,060원보다 110원 내린 13,95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거래량은 16,057주, 거래대금은 2억 2,400만 원 수준을 나타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시가총액은 2조 6,345억 원으로, 코스피 내 155위에 올랐다.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60.1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인 101.03배와 비교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업종 내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밸류에이션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외국인의 소진율은 16.60%에 달했다.
업계는 최근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가 변동이 코스피 전체 흐름 및 업종 등락률(-0.10%)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신중모드가 이어지는 양상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실적 전망과 업황에 대한 보수적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동일업종 평균 PER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외국인 보유 비중 확대 여부가 향후 주가 추가 상승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지수의 추가 변동은 11월 국내외 경제지표와 함께 기업 실적 발표, 외국인 매매 동향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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