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에프 17.88%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9만7,200원 돌파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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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17.88% 급등하며 9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일 종가 8만2,500원 대비 1만4,700원 오른 수준이다.
주가는 이날 시가 8만1,7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저 8만1,600원, 최고 9만8,600원 사이에서 등락했으며, 현재가는 가격 범위 상단에 자리했다.
현재까지 총 1,947,687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1,831억 8,700만 원에 달했다. 같은 시점 업종 전체가 7.99%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엘앤에프 상승률이 업종 평균을 크게 앞질렀다.
코스피에서 엘앤에프의 시가총액은 3조 5,227억 원으로, 시가총액 기준 124위를 차지했다. 상장주식 총수는 3,631만6,174주이며, 이 중 외국인 투자자는 493만7,282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13.60%로 집계됐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이 당분간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흐름, 주요 2차전지 관련 기업 실적 발표 등 대외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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