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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혼인신고 후 신혼의 제주”…법정 싸움 끝내고 다시 웃다→두 자녀와 새출발 궁금증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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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함께 김병만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작선에 섰다. 김병만은 오랜 법정 다툼과 상처를 딛고 연인과의 혼인신고를 마무리하며 두 자녀와 제주도에서 평온한 신혼 생활을 펼치고 있다. 감정과 시간이 켜켜이 쌓인 지난 날의 상흔은 끝내 법원의 손길 아래 정리됐고, 이제 김병만은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다시 그려내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9월 서울 한강 위 루프탑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 부부는 이미 법적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김병만은 그의 두 자녀와 함께 제주도 신혼집에서 새로운 삶의 한 장을 열었다. 무엇보다 두 자녀들 역시 혼외자가 아닌 공식적인 가족 일원이 돼, 희미하게 흔들렸던 가정이 다시 견고함을 되찾았다.

이전 결혼에서 비롯된 법적 인연도 이달 초 막을 내렸다. 김병만은 전처와의 사이에서 친양자로 입양했던 딸과 법적으로 ‘남남’이 됨을 최종적으로 확인받았다. 두 번의 파양 소송이 기각된 끝에, 결국 무고로 인한 패륜행위 등이 법적으로 인정돼 파양 청구가 인용되며 긴 시간 이어져 왔던 심적 부담도 덜어냈다. 김병만의 이번 결단과 변화 한가운데에는 지친 가족, 새로운 연인, 그리고 두 자녀가 함께 있었다.
김병만의 제주 신혼 생활과 가족의 변화는 오는 8월 중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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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조선의사랑꾼#제주도신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