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스코텍 2.52% 하락”…코스닥 시총 46위, PER 동종업계 상회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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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의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한때 2.52%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40,550원에 거래돼 지난 종가(41,600원)보다 1,050원 내린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동종업계 대비 높은 PER과 단기적 변동성에 따른 경계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코텍의 시가는 42,050원, 고가는 42,200원, 저가는 40,500원으로 당일 1,700원 변동폭을 보였다. 현재가는 저가에 근접한 수준에 머물렀다. 총 거래량은 123,846주, 거래대금은 50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오스코텍
출처: 오스코텍

코스닥 시장 내 오스코텍의 시가총액은 1조 5,512억 원으로 4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65.32배로 동종업계 평균 PER(77.07배)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10.12%였다. 소속 업종의 등락률은 0.31% 상승해 오스코텍의 하락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 관계자는 "오스코텍은 높은 밸류에이션과 최근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오스코텍의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 속도와 시장 전반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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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