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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조보아 우정 담은 분홍빛 재회”…진심 어린 애정→SNS까지 온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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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조보아 우정 담은 분홍빛 재회”…진심 어린 애정→SNS까지 온기 물결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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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환한 미소가 국립정동극장 무대 뒤편을 밝혔던 날, 채시라와 조보아의 우정이 사진 속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관객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던 채시라 곁에는 갑작스레 찾아온 조보아가 있었고, 분홍색 모자와 꽃다발을 들고 선 조보아의 존재만으로도 현장은 금세 화사해졌다. 두 배우의 얼굴에는 오랜 시간 쌓여온 깊은 신뢰와 애정이 고스란히 스며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조보아가 단순한 팬 이상의 동료로서, 세심하게 채시라의 무대 의상에 맞춘 분홍빛 소품들을 준비해왔다. 이에 채시라는 “너무 예쁘다며 사진 찍으며 너무 좋아함. 일부러 용궁여왕의 분홍에 맞춰 모자와 꽃다발 컬러까지 맞춰 온 보아의 센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SNS를 통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연 현장에서 느껴지는 따스함과 두 사람만의 소중한 뒷이야기가 더해지자 네티즌들은 깊은 공감과 미소로 응답했다.  

“깜짝 선물 같은 순간”…채시라·조보아, 우정 속 환한 미소→SNS 감동 물결
“깜짝 선물 같은 순간”…채시라·조보아, 우정 속 환한 미소→SNS 감동 물결

조보아는 댓글로 “너무나 멋진 우리 용궁여왕님,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018년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응원과 존중을 보여왔고, 서로에 대한 깊은 배려와 따뜻한 말 한마디는 팬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았다.  

 

배우로서 각자 다른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쌓은 성취만큼, 두 사람은 언제나 자신만의 색을 지키며 상대를 존중해왔다. 채시라는 창작무용 ‘단심’의 주연으로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새로운 예술의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조보아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푸르른 여름의 한가운데, 변치 않는 우정과 분홍빛 지원이 간직한 의미는 채시라와 조보아, 그리고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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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조보아#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