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미담, 가슴 울린 한마디”…매니저 대출금 갚으며 깃든 특별한 의리→이유 궁금증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등장한 한가인이 오랜 시간 곁을 지킨 매니저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누구보다 가까운 비밀과 추억,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가 고스란히 담긴 시간이었다. 데뷔 때부터 동고동락했던 매니저들은 한가인과 함께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매니저는 “대학교에 다니던 한가인을 직접 설득해 연기자의 길로 이끌었다”며 반짝이던 시작을 전했고, 한가인은 “확신이 없었다”며 그 시절의 불안과 설렘을 고백했다.
이 자리에서 매니저가 꺼낸 미담은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당시 전세 대출로 마음고생을 하던 매니저를 위해 한가인이 “오빠, 제가 그건 해드릴게요”라며 아무런 망설임 없이 빚을 대신 갚아준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됐다. 매니저는 “1년 치 월급 정도였다”고 밝히며 그날의 감동을 되새겼다. 한가인은 “현장에서 모두가 고생하는데 제가 제일 많은 돈을 버는 게 미안했다”며 어린 나이에 느꼈던 미안함과 스태프들을 향한 진심을 덧붙였다. 더불어 “진짜 마음을 주고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해,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연예계 일상 속에서도 진정성이 살아 있음을 증명했다.

한가인의 과거 남자친구부터 남편과의 연애, 그리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 있었던 매니저들과의 깊은 우정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특히 성공의 이면에 숨겨진 정과 인간성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적잖은 울림을 전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영상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