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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MUSE’ 환상 곡선”…스포티파이 32억→K팝 새 역사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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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MUSE’ 환상 곡선”…스포티파이 32억→K팝 새 역사 울렸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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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의 드넓은 음악 생태계에 지민이 자신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로 다시 한 번 파도를 일으켰다. 앨범은 수많은 팬들의 고요한 기다림 속에 발매된 이후, 압도적인 수치와 함께 K팝이 세계를 감동시키는 흐름을 새롭게 그려냈다. 수치로만 증명되지 않는 목소리의 영향력, ‘뮤즈’가 안긴 여운은 기록을 넘어선 이야기로 남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는 발매 393일 만에 스포티파이 32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기념비적 성과를 세웠다.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룬 기록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무게와 지민의 존재감을 동시에 실감케 했다. 2024년 이후 등장한 K팝 앨범 중 유일하게 이 숫자에 도달했다는 점 역시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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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입대 후 공개된 ‘뮤즈’의 타이틀곡 ‘Who’는 19억 1861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올리며 20억을 코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 마의 33주를 넘긴 이 곡은 단숨에 글로벌 팬들의 플레이리스트에 각인됐다. 팬송으로 사랑받아온 ‘클로저 댄 디스’ 역시 2억 9200만을 돌파해 지민의 기록행진에 힘을 보탰다. 앨범 내 모든 곡 역시 각각 2억 회, 1억 회의 벽을 연이어 넘으며, ‘비 마인’,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등 수록곡 역시 지민 음색에 귀 기울인 팬들의 지지를 증명했다. 

 

수록곡 ‘슬로우 댄스’는 1억 13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리버스’도 1억을 넘기며 앨범 내 7곡 모두 억대 스트리밍 고지에 진입했다. 간주 트랙 ‘인터루드:쇼타임’마저 9100만을 넘어서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힘을 더했다. 주요 차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타이틀곡 ‘Who’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11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 77위에 55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지민의 솔로 앨범 ‘뮤즈’는 2024년 7월 19일 세상에 나와 393일 만에 스포티파이 32억 돌파라는 K팝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Who’의 빌보드 차트 55주 연속 진입과 수록곡의 연속 억대 기록을 등에 업고, 이 앨범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지민만의 감각과 서사를 긴 시간 동안 증명하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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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bts#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