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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디저트 한입에 스튜디오 흔들”…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도 경계→달콤한 예감 속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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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디저트 한입에 스튜디오 흔들”…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도 경계→달콤한 예감 속 궁금증 폭발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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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문을 열자마자 스튜디오에는 달콤한 기대감이 가득 차올랐다. 평소 디저트를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미미의 당찬 모습은 진열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 각양각색의 디저트 냉장고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순한 좋아함을 넘어선 집착에 가까운 디저트 사랑과, 한입에 사르르 녹아드는 순간을 진심으로 즐기는 미미의 모습은 감탄을 넘어 경이로움을 일으켰다.

 

스튜디오에는 미미가 과연 이 모든 디저트를 직접 먹으며 ‘진정한 디저트 러버’임을 증명할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달콤한 세상 속, 미미는 차분하면서도 자신만의 먹방 노하우로 하나하나 디저트를 음미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너튜브로 단련된 먹방 내공이 빛을 발했다. 이에 패널과 셰프들은 “정말 저걸 다 먹는 거냐”며 경계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괴식도 사랑으로”…‘냉장고를 부탁해’ 미미, 디저트 집착 먹방→셰프도 놀란 유쾌한 달콤함 / JTBC
“괴식도 사랑으로”…‘냉장고를 부탁해’ 미미, 디저트 집착 먹방→셰프도 놀란 유쾌한 달콤함 / JTBC

셰프들 역시 평소보다 긴장한 모습이었다. 임태훈은 새로운 재료 배합과 변주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고, 정지선은 중식의 자존심을 내걸고 맛 대결에 나섰다. 또 김풍과 정호영은 단맛의 정점을 찍는 괴식 대결로 치열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특히 김풍은 “직업 윤리는 접어두겠다”는 재치 있는 선언을 던지며 이색적인 레시피 등장을 암시해 현장을 달궜다.

 

화려한 재료와 손끝에서 완성되는 창의적 디저트들이 한 입 크기로 미미의 앞으로 줄지어 오를 때마다, 스튜디오 구석구석엔 놀라움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미미가 크림과 시럽, 달콤한 숙명의 조합을 차례차례 시식할 때마다 셰프들은 환호와 경계의 시선을 동시에 보내며 유쾌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종착역에 다다른 냉장고 속 달콤한 대결은 결국 미미의 웃음과 셰프들의 놀람으로 마무리됐다. 디저트를 사랑한 미미와 재치 넘친 셰프들, 그리고 숨겨져 있던 단맛의 세계를 폭넓게 선보인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여운을 안겼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6월 1일 일요일 밤 9시, JTBC를 통해 미미와 셰프들의 진심 어린 달콤한 축제를 다시금 선보일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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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냉장고를부탁해#김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