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시완, 도심을 담다”…초여름 거리 위 홀로 선 존재감→시선을 절로 머문 이유
엔터

“임시완, 도심을 담다”…초여름 거리 위 홀로 선 존재감→시선을 절로 머문 이유

윤지안 기자
입력

도심의 정적을 깨우는 듯 배우 임시완이 거리의 초여름을 자신의 무대로 바꿔 놓았다. 분홍빛 재킷을 자연스럽게 걸친 채, 길게 뻗은 검은 슬랙스와 볼드한 슈즈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임시완이었다. 한낮 햇살과 묵중한 건물이 만들어내는 공간 속에서, 그는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초연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창문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철제 펜스 너머 회색빛 건물의 여운까지, 익숙한 도심 풍경 속 임시완은 고유의 차분함과 안정을 녹여냈다. 무심하게 어깨에 건 블랙 크로스백, 그리고 거리 위 여유로운 발걸음마다 초여름 공기의 청명함이 담겼다.  

“분주한 시선 내려놓고”…임시완, 거리의 초여름→분위기 압도 / 배우 임시완 인스타그램
“분주한 시선 내려놓고”…임시완, 거리의 초여름→분위기 압도 / 배우 임시완 인스타그램

임시완은 “MZ”라는 짧고 간결한 메시지로 공개한 사진을 통해 청년 세대 특유의 자유로움, 그리고 유연한 에너지를 자신의 감각과 어우러지게 표현했다. 도회적인 외관과 그만의 실험적인 스타일이 만나 도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팬들은 뉴욕을 연상케 하는 공간과 새로운 분위기, 그리고 패셔너블한 변화에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도시와 어울리는 독보적 아우라”라며 그 미묘한 변주에 감탄을 보내는 등, 임시완만의 색깔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사색을 담고 있어, 임시완이 이전보다 더욱 자유롭고 실험적인 태도로 계절의 변화를 포착했음을 보여준다. 거리 위에서 새롭게 발견한 존재감과 변화, 임시완은 여름 도심의 낯선 풍경을 다시 썼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시완#인스타그램#도시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