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i-dle·RIIZE 무대 환희”…SBS 인기가요, 청춘 속 뜨거운 컴백→가슴 벅찬 공명
엔터

“i-dle·RIIZE 무대 환희”…SBS 인기가요, 청춘 속 뜨거운 컴백→가슴 벅찬 공명

장예원 기자
입력

음악은 각기 다른 청춘의 표정으로 무대를 채웠다. SBS ‘인기가요’ 1268회에서는 걸크러시와 에너지, 그리고 익숙한 위로가 교차하며 특별한 하루의 선율을 만들어냈다. 무대의 찬란한 조명 아래 i-dle가 ‘Girlfriend’와 ‘Good Thing’으로 강렬한 첫 포문을 열자, 청춘의 심장박동을 닮은 RIIZE의 ‘잉걸(Ember to Solar)’와 ‘Fly Up’이 그 뒤를 이었다.  

 

i-dle는 신곡 ‘Girlfriend’와 ‘Good Thing’으로 색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대 여성의 주체적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무대 위에 쏟아냈다. RIIZE는 청춘의 아찔한 세대 감성, 풋풋한 서사로 무대를 불태웠고, 달려나가는 듯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i-dle·RIIZE·인순이 무대…SBS 인기가요 1268회, 역동의 컴백→청춘 심장 울리다 / SBS
i-dle·RIIZE·인순이 무대…SBS 인기가요 1268회, 역동의 컴백→청춘 심장 울리다 / SBS

대중가요의 거장 인순이는 ‘바보 멍청이 똥개’ 한 곡에 세월의 깊이와 위로를 실었다. 힘과 따스함이 겹치는 독보적 음색은 무대 전체를 힐링의 공간으로 바꾸기에 충분했다. 신예 MEOVV의 ‘DROP TOP’, X:IN의 파워풀 퍼포먼스, 서이브의 ‘Talk Talk’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컴백 아티스트들이 오늘 밤 스튜디오를 더욱 뜨겁게 물들였다.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태양의 노래’ 속 따스한 감성이 이찬혁의 손끝에서 새롭게 해석됐으며, 정지소와 차학연이 그 곁을 감미로운 화음으로 채웠다. 햇살처럼 퍼지는 하모니는 잠시 멈춘 시간 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새롭게 무대의 문을 연 DXTEEN과 신인 수린은 설렘과 떨림이 교차하는 신선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tripleS, BOYNEXTDOOR, P1Harmony 등 각 세대가 어우러진 라인업은 세월을 가로지르며 음악의 다양한 언어로 소통했다. 식구의 힙합, NEXZ의 쿨한 무대, 재찬의 몽환적인 판타지도 각자의 방식으로 오늘의 청춘을 노래했다.  

 

세대를 품는 음악의 힘은 이번 무대에 더욱 진하게 드러났다. 화려한 컴백부터 데뷔의 설렘, 그리고 스페셜 스테이지의 감동까지 SBS ‘인기가요’ 1268회는 냉랭했던 일상의 끝, 열정과 환희가 다시 시작되는 순간을 그려냈다. ‘인기가요’는 5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 35분 방송된다.

장예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i-dle#riize#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