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감탄하는 봄밤의 고음”…이영현·손승연 섬광 무대→음악 예능 판도 흔든 진심
봄날의 기운이 음악과 함께 피어오르던 순간, ‘불후의 명곡’ 무대 중심에는 이찬원이 나지막한 미소와 진심을 품고 있었다. 뜨겁게 쏟아지는 고음이 무대를 집어삼킬 때, 이찬원은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사랑받는 음악 청년의 얼굴로 무대에 온기를 더했다.
707회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에서는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쉼 없이 이어졌다. 이영현과 손승연이 노래한 ‘잊을게’는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고음과 소름 돋는 호흡으로 시청자뿐 아니라 이찬원마저 숨을 죽이게 했다. 이찬원은 “이 조합이 실화냐”며 놀라움에 빛나는 눈길을 감추지 못했고, 온몸으로 전율과 감동을 받아들였다.
이날 BMK와 조째즈가 선사한 ‘It’s gonna be rolling’ 무대에서는 재즈의 자유로움과 깊이를 그대로 마주했다. 이찬원은 리듬을 따라 몸을 맡기고 “마치 즉석 페스티벌장에 온 것 같다”고 감상을 전하며 유쾌한 리액션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김기태와 라포엠의 ‘해가’ 무대, 하도권과 이아름솔이 펼친 ‘위로’까지 다양한 장르와 매력으로 무대는 한 편의 음악극처럼 다채롭게 색이 번졌다.
공연장의 여운은 대기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찬원은 게스트에게 직접 말을 건네며 음악에 대한 생각과 진심을 꺼내 들었다. 무대의 열기와 감정, 출연진의 무게감까지 고스란히 녹아든 대기실 토크에서는 ‘음악 예능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이찬원의 품격과 감성이 드러났다.
특히, 최진영을 추억하는 순간엔 이찬원이 조용히 깊은 감정을 나누며, 팬들과 함께 그 여운을 공유했다. 리액션의 진정성과 출연자와의 교류 속에서 시청자들은 위로와 공감이 담긴 감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7.4%(전국, 닐슨코리아 기준)로 토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영현과 손승연의 최종 우승, 상반기 왕중왕전 진출권 확정, 그리고 이찬원이 이끄는 대기실에서는 “찐 리액션”, “공감 MC”, “더 따뜻해진 방송”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무대 안팎을 아우르며 음악이 건네는 위로와 잔잔한 환희를 시청자에게 안겼다. 음악의 빛과 감정을 서사로 엮은 이번 오마이 스타 특집 2부는 공감과 미소, 그리고 봄밤의 긴 여운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이찬원의 따스한 교감이 어우러진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며, 한층 빛나는 음악 드라마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