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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딸의 미소에 녹아든 여름”…아버지의 눈빛→공항 풍경이 멈춘 순간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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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너머로 퍼지는 여름 햇살과 설렘이 머물던 아침, 배우 신현준이 딸과 함께 공항에서 보낸 소소한 여정의 한 장면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신현준은 편안한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있었고, 그의 곁엔 하얀 레이스 스커트와 분홍빛 상의를 입은 딸이 사랑스러운 미소로 이야기를 전했다. 공항의 분주함과는 달리, 거대한 창으로 쏟아지는 빛과 아버지의 다정한 시선이 소녀의 일상을 감쌌다.
두 사람 앞 테이블에는 아이스크림과 음료가 놓여 휴가지로 떠나기 전의 소박한 설렘이 더해졌다. 딸은 동화 속 주인공처럼 수줍은 표정으로 간식을 들고 아빠에게 손을 내밀듯 가까이 다가섰다. 오롯이 가족만의 공간이 만들어 낸 온기와 여유는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따스함을 남겼다.

신현준이 공개한 사진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아빠와 딸의 일상이 얼마나 눈부신지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팬들은 “아빠와 딸의 시간이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언제나 이런 평온한 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일상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과 소중한 유대의 힘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받았다는 반응도 잇따랐다.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신현준이 가족과 함께한 아침을 기록하며 전한 메시지는 소박한 삶의 기쁨을 다시금 일깨웠다. 화려한 무대를 벗어난 자리, 한 아이의 아빠로 머문 그의 따뜻한 존재감이 팬들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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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딸#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