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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 110원 하락”…외국인 6일 중 4일 매도세 이어가며 약세
경제

“아이티센글로벌 110원 하락”…외국인 6일 중 4일 매도세 이어가며 약세

김다영 기자
입력

아이티센글로벌 주가가 8월 8일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7,050원에 장을 마감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가는 17,05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7,430원(고가)까지 올랐다가 16,740원(저가)까지 내려가는 등 보합권 내 등락을 반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약 16만 2,000주, 거래대금은 28억 원 수준이었다.

 

외국계 창구 중에서는 제이피모간과 모간스탠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서는 양방향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외국인은 이날 3만 6,000주 이상을 순매도하며 최근 6거래일 중 4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 역시 뚜렷한 매수세 없이 소극적 매매를 보였다.

출처=아이티센글로벌
출처=아이티센글로벌

2025년 1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 1,636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순이익 26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2.07%, 순이익률은 1.60%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율은 7.83%로 나타났으며, 시가총액은 약 3,95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91위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적인 반등 동력이 부족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이 소폭 나아졌지만, 거래량이 둔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회복되기에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봤다.

 

향후에는 글로벌 IT 및 증시 흐름, 시장 내 수급 변화 등이 아이티센글로벌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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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외국인매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