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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시즌2·3 동시 제작설”…주지훈 신드롬→넷플릭스 흔들린 진실의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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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시즌2·3 동시 제작설”…주지훈 신드롬→넷플릭스 흔들린 진실의 문턱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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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의 아드레날린이 담긴 스크린 속에서 주지훈이 부드럽게 각인시킨 ‘중증외상센터’의 심장 박동은 그 열기가 가실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성공을 거둔 드라마 시리즈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어느새 후속 시즌의 문턱으로 옮겨갔다. 넷플릭스 측이 ‘중증외상센터’의 시즌2와 시즌3 동시 제작에 관한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넷플릭스는 최근 “후속편 제작은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단호히 밝혔지만, 업계 안팎의 기대감과 소문은 식지 않고 있다. 수술실의 긴장과 동료애, 그리고 전장을 떠올리게 하는 환자의 울림까지. 백강혁을 연기한 주지훈, 감정의 파도처럼 펼쳐지는 조연들의 연기가 섞여 한 편의 서사시 같은 드라마를 완성했다. 원작이자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그대로 옮긴 듯한 강렬한 현실감은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낳았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특히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1월 24일 공개 이후 국내에서는 22일 연속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설 연휴를 지나 꾸준히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글로벌 진출 역시 예상을 뛰어넘었다. 동남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높은 랭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세계 곳곳에서 ‘한류 의학극’의 저력을 증명했다. 누적 시청수 2억200만 회를 돌파, 넷플릭스 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 역대 흥행 TOP7에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도 썼다.

 

달아오른 인기에 힘입어 작가 이낙준 역시 “시즌2, 시즌3를 상정하고 드라마를 만들었다”며 후속 시즌 제작 의지를 비춘 바 있다. 아직 확정이라 할 수는 없으나, 장기 흥행의 역사를 새기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

 

세상의 상처와 인간의 치유를 담아낸 ‘중증외상센터’는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김의성, 김원해, 박예니 등 다채로운 배우 중심으로 이야길 채워왔다. ‘중증외상센터’의 다음 이야기가 언제 다시 펼쳐질지, 기대의 시선이 차오르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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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주지훈#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