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2억뷰 질주”…‘FOREVER’에서 월드투어까지→전세계 뒤흔든 열기
강렬한 조명의 파도 속, 베이비몬스터의 에너지가 무대 위에서 폭발했다. ‘FOREVER’ 뮤직비디오 장면마다 녹아든 자신감과 섬세한 영상미는 화면 밖으로 뛰쳐나올 듯한 생생함을 품었다. 그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는 대기록의 순간마다 팬들의 숨결과 닮았다.
베이비몬스터가 K팝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채웠다. 디지털 싱글 ‘FOREVER’ 뮤직비디오는 단 11개월 만에 유튜브 2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열광시켰다.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응원 아래, 그룹은 단숨에 ‘글로벌 신드롬’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를 석권하며 눈길을 모았다. 화려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군무, 감각적인 색감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분위기는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온라인을 넘어서는 인기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 1위 등 아시아 각지에서도 폭넓게 확장됐다.
2억뷰 달성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자신들의 성장 곡선을 더욱 가파르게 그렸다. 데뷔곡 ‘SHEESH’, ‘BATTER UP’이 3억뷰를 돌파했고, ‘DRIP’ 역시 2억뷰를 넘은 바 있다. 억 단위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만 10편, 이 중 4편이 2억뷰를 넘는 진기록이 쌓여가고 있다. 신인 걸그룹의 틀을 벗어나 ‘유튜브 퀸’으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의 기록도 경이롭다. 940만 명 가까운 구독자, 46억회를 넘어선 누적 조회수는 K팝 신흥 강자의 저력을 수치로 대변한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팬덤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흐름이 인상적이다.
이 같은 기록은 단지 숫자에 머물지 않는다.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데뷔 첫 월드투어로 세계 20개 도시에서 32회에 걸친 대규모 공연을 이어가며 음악 팬들과 직접 교감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미국 무대에서 터져 나오는 함성이 그 존재감을 증명한다.
다가오는 여름, 베이비몬스터는 선공개 싱글 ‘HOT SAUCE’, 두 번째 싱글, 10월 미니 앨범까지 쉼 없이 달릴 예정이다. 새로운 곡이 예고될 때마다 글로벌 팬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7월 1일 오후, 다시 한 번 세계가 주목하는 ‘베이비몬스터의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