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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눈물의 기다림 끝에 맞이한 기적”…엄태웅 9년 만의 복귀→뭉클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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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눈물의 기다림 끝에 맞이한 기적”…엄태웅 9년 만의 복귀→뭉클한 고백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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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의 섬세한 진심이 오랜 기다림 끝에 따스하게 전해졌다. 엄태웅의 9년 만의 영화 복귀 소식이 공개되자, 윤혜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다른 감회와 감사를 고백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윤혜진은 “과연 이런 날이 정말 올 수 있을까”라는 토로로 글을 시작하며, 답 없는 기다림 속에서 수많은 상상과 고민, 그리고 포기가 뒤섞였던 오랜 세월을 회고했다. 이어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킬유’ 영화 버전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하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이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윤혜진 인스타그램
윤혜진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오는 7월 9일 GV 상영일이 자신의 어머니 생일과 겹쳤다는 인연을 언급하며, 이 모든 과정이 우연 같으면서도 어딘가 특별하다고 느끼는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윤혜진은 “엄마가 지켜주고 계신다”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전해, 가족에 대한 애틋함까지 오롯이 담았다.

 

또한 윤혜진은 오랜 시간 묵묵히 응원해온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를 전했다.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질척이’라는 애칭을 붙여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그녀는 과거 그들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누구보다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는 뜻을 이어갔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오랜 기간 방송계에서 모습을 감췄으나, 드라마 ‘아이킬유’의 영화 버전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윤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아이킬유’의 영화 버전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7월 9일 GV 상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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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엄태웅#아이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