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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이틀 연속 상승”…강한 매수세 유입에 6만4,050원 돌파
경제

“삼성전자 주가 이틀 연속 상승”…강한 매수세 유입에 6만4,050원 돌파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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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월 16일 오전 장에서 전날 대비 0.55% 상승한 6만4,050원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이틀 이어진 상승 흐름에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 회복세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6만4,05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종가인 6만3,700원보다 350원(0.55%) 상승했다. 장 시작가격은 6만3,7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6만3,100원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매수세 유입으로 강하게 반등했다. 최고가는 6만4,200원까지 기록했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거래량은 818만6,000여 주, 거래대금은 521,697백만 원을 넘어서는 등 최근 들어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날인 7월 15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1.92% 오른 6만3,700원에 장을 마쳐 이틀 연속 강세 흐름을 시현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 기술주 전반의 반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애널리스트는 “장중 한때 저가로 밀렸던 주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강하게 반등한 점은 시장 불확실성 완화와 투자 심리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향후 미국 기술주 흐름, 반도체 업황, 외국인 수급 등 다양한 변수가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7월 하순 예정된 주요 글로벌 기업 실적 발표와 미 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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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주가상승#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