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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두 아이가 건넨 온기”…재혼 앞둔 진심→눈물에 숨겨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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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두 아이가 건넨 온기”…재혼 앞둔 진심→눈물에 숨겨진 사연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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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와 활기를 잃지 않던 김병만은 최근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드러냈다. 개그맨 김병만은 재혼을 앞두고서 두 아이와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에 선 현실을 고백하며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이혼이라는 아픈 과거와, 온 마음을 다해 풀어낸 진심이 화면 너머로 조용히 스며들었다.  

 

방송에서 김병만은 “아이들이 저를 살렸다. 나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게 아이들이다. 우리 와이프까지 세 명 합쳐서 '구, 세, 주'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애정 어린 눈빛과 더불어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두 아이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며 가족에 대한 무게감과 책임에 대해 절실히 털어놨다. 잊혀진 무력감의 시간을 지나, 아이들과 예비 신부가 주는 희망에 기대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목소리가 더욱 진중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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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불거진 파양 소송 이슈에 대해 김병만 측은, “무고로 인한 패륜행위가 인정돼 파양됐다”고 입장을 전했으나, 판결문에는 해당 문구가 명시되지 않아 일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병만 측은 이어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 인정이라는 부분은 파양 선고를 내린 여러 요인 중 하나로 해석한 것일 뿐, 판결문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됐다”며 오해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새로운 온기를 품은 김병만의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을 남겼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삶의 굴곡 끝에서 다시 마주한 희망의 의미를 보여준 김병만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예비 신부, 두 아이와 함께 깊은 여운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안방극장에 감동과 이야기를 전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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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조선의사랑꾼#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