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설렘 레드카펫”…서초동 종영 직후 말레이시아 출국→2만 팬 물결속 전율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첫 발걸음부터 수천 명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문가영이 ‘서초동’ 마지막 방송의余温을 안고 아시아의 심장으로 향했다. 말레이시아 팬들과의 대규모 만남, 그리고 2만 명이 뒤덮은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그 간절한 설렘과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흐드러졌다.
드라마 ‘서초동’에서 강희지 역으로 오롯이 녹아든 문가영은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신념, 고군분투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펼쳐 보였다. 12화 동안 펼쳐진 청춘 변호사들의 성장기는 시청률 8.9퍼센트 최고치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이 여운을 안고 문가영은 쿠알라룸푸르를 찾았고, 현장에는 50여 개의 글로벌 매체와 수 만명의 팬이 참여해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메인 입구에서 펼쳐진 역대급 K-드라마 레드카펫은 새로운 역사로 남았다. 문가영은 팬들의 손인사에 환하게 답했고, 현지와 아시아 주요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그 모습을 전했다. 포스터 사인과 직접 관객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으며, 싱가포르와 홍콩, 미국 버라이어티 등 유수의 글로벌 언론이 집중 취재하며 문가영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다음날 이어진 기자회견 역시 열기로 가득했다. 현지 및 해외 미디어 50여 개가 운집해 ‘서초동’에 대한 열띤 질문을 쏟아냈다. 문가영은 “다른 나라 팬들과 마지막 방송을 직접 나눌 수 있어 특별했다. 모두의 응원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며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의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150여 개국 누적 상위 5위 등극, 디즈니플러스와 일본 유넥스트, 대만 아이치이 등 각국 주요 플랫폼 동시간대 1위 달성 등 ‘서초동’ 신드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문가영은 종영 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계획 중이며, 신작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감정선을 스크린에 그려낼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설렘도 커지고 있다. 드라마 ‘서초동’은 12회를 끝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고, 문가영의 빛나는 행보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