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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드부스트 쇼핑”…AI 광고 자동화 혁신 →광고주 효율 도약 전망
IT/바이오

“네이버 애드부스트 쇼핑”…AI 광고 자동화 혁신 →광고주 효율 도약 전망

윤찬우 기자
입력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전통적인 광고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네이버는 AI 기반 쇼핑 광고 특화 솔루션 ‘애드부스트 쇼핑’을 선보이며, 국내 이커머스 광고 시장에 새로운 자동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의 독자적 플랫폼과 결합된 이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 타깃 자동화, 소재 최적화 등 전 과정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위임함으로써, 광고주가 경험하는 효율과 범위의 한계를 실질적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애드부스트 쇼핑의 본질은 바로 '광고 자동화의 총체적 구현'이다. 광고주는 기존처럼 일일이 캠페인 설정이나 타깃 분석, 소재 교체 등을 수작업으로 진행할 필요가 없다. AI가 네이버 쇼핑에 등록된 상품 데이터를 자동 연동하고, 개별 상품 특성과 트렌드를 분석해 최적의 소재·노출 방식을 산출한다. 실질적으로 자동화된 광고 노출이 이커머스 영역의 ‘롱테일 상품’까지 스며들며, 주목도와 전환 효율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반이 조성된다.

네이버 애드부스트 쇼핑…AI 광고 자동화 혁신 →광고주 효율 도약 전망
네이버 애드부스트 쇼핑…AI 광고 자동화 혁신 →광고주 효율 도약 전망

시장 변동성과 디지털 노출 지형의 급변 속에서, 네이버의 전략은 ‘통합’에 방점을 둔다. 통합검색, 쇼핑검색, 메인화면, 그리고 블로그, 카페, 뉴스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지면에 이르는 전방위적 노출을 도모하며, 각 채널과 사용자의 여정에 맞춘 자연스러운 접점 형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최근 40여 개사 대상 시범 테스트에서 광고 비용 대비 성과(ROAS) 및 구매 전환율(CVR)이 평균적 통계 유의성을 갖고 상승했다는 점은 첨단 AI 솔루션이 광고주의 실질적 성과 혁신에 적실한 기반임을 보여준다(네이버 자체 집계, 2024년 5월 기준).

 

기업의 시장 적응성과 데이터 집약적 의사결정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네이버는 애드부스트 쇼핑에 이어 광고 콘텐츠 적합성을 강화하는 ‘애드부스트 서치’, 광고 소재 자동 생성을 담당하는 ‘애드부스트 크리에이티브’, 사용자 행태 분석을 기반으로 타깃을 자동 확장하는 ‘애드부스트 오디언스’ 등 AI 솔루션 계열군을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전연국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리더는 “쇼핑 광고 영역을 시작으로 외부 매체 포함 전방위적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AI 기반 광고 자동화는 광고주와 플랫폼 모두에게 첨단 성과 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있으며, 디지털 시장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 광고 생태계의 윤곽을 그려가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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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애드부스트쇼핑#광고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