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장중 260,500원 0.97% 상승”…시가총액 21조 돌파에도 업종 평균엔 못 미쳐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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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삼성SDI가 장중 260,5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삼성SDI 주가는 전일 종가(258,000원)보다 2,500원 오른 260,500원을 기록했다. 시가 261,000원에 출발한 뒤 259,000원에서 262,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이날 현재까지의 거래량은 32,704주, 거래대금은 85억 3,1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1조 731억 원으로 코스피 종목 가운데 32위에 자리했다. 외국인은 1,983만 5,72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상장주식(8,058만 5,530주) 대비 24.61%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출처=삼성sdi
출처=삼성sdi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71%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SDI의 상승률은 이를 밑돌았다. 배당수익률은 0.37%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반도체 및 2차전지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삼성SDI 주가 상승세는 산업 내 기대감 반영이지만, 업종 평균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급과 업황 모멘텀의 변동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전기차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과 동반될지, 연말 국내 증시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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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