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부스트캠프 10기 출범”…AI시대 인재양성 본격화→취업 경쟁력 분석
AI 혁신이 가속화되는 지식 기반 경제에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개발자 양성을 위해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10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 실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더불어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커리큘럼 개편을 단행하며 예비 및 초경력 개발자들의 전략적 성장에 방점을 두었다. 이로써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AI가 일상 업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2024년, 차별화된 실무 역량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인재 육성의 전진 기지로 부스트캠프를 재정립한다.
부스트캠프는 2016년 출범 이래 총 2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내 IT 인재 생태계에 기여해왔다. 최근 3년간 웹·모바일 과정의 취업률이 73%에 달하는 등, 실질적 취업 성과에 기반한 교육 체계로 그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개편되는 커리큘럼은 단순 기술 습득이 아닌, AI 시대에 요구되는 문제 정의 및 협업, 그리고 설계 역량에 초점을 맞췄으며, AI 기술을 학습 도구로 통합해 교육의 깊이와 범위를 넓혔다. 베이직, 챌린지, 멤버십 등 점진적 단계별로 구성된 과정은 실제 개발 현장에서의 문제 발굴과 협업 경험을 중시함으로써, 지원자들이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AI 활용력 및 팀워크 역량을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전략적 사고와 동료와의 소통 능력이 새로운 경쟁력의 기준으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서 “기술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역량, 그리고 미래 인재로서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재단의 지원은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실무·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이 현장 적용성 높은 인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오는 26일에는 지원 예비생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된다. 본 설명회에서는 구체적 커리큘럼과 진행 전략 등 실전적 정보가 공개되며, 교육생·운영진 간의 열린 질의응답(Q&A) 시간도 마련돼 예비 지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