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솔리드파워 5.63% 급락”…美 증시 변동성 확대에 3.52달러 마감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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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파워가 9월 29일(미국 동부 기준)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63% 하락한 3.52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주요 자동차 부품 종목의 약세가 이어졌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솔리드파워는 시가 3.84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3.46달러까지 밀리는 등 고전한 끝에 3.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498만 7,125주에 달했고, 거래 대금은 0.54억 달러 수준이었다. 장중 고가는 3.96달러였다.  

출처=솔리드파워
출처=솔리드파워

솔리드파워의 시가총액은 6.38억 달러(한화 약 8,956억 원)로 집계됐다. 52주 최고가는 5.62달러, 52주 최저가는 0.68달러다. 주당순자산(BPS)은 2.05달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2배, 주당순이익(EPS)은 –0.52달러로 나타났다.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3.53달러(0.28% 상승)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부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데다 최근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방향은 경기 흐름, 자동차 실적 발표, 글로벌 금리 정책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주요 종목의 실적 발표와 미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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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파워#미국증시#자동차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