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bout Next Spring”…밀레나, 빈티지 레트로 감성→사유의 공간에서 빛난 내면
고요와 빛이 교차하는 레트로 무드의 공간, 밀레나가 깊은 사유의 시간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겼다. 핑크빛 방 한가운데서 빈티지 조명과 오래된 소품들 사이, 밀레나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둡고 긴 머리칼과 심플한 슬립 드레스, 흐릿한 빛이 어우러진 장면은 마치 멈춰진 연극의 한 순간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팔걸이에 무심히 기대 앉은 자세와 다리를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슬리퍼는 산만함이 아닌 사유와 쉬어 감의 여유를 전달한다. 벽에 놓인 스탠드 램프와 노란 다이얼 전화기, 텔레비전이 방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법 같은 공간으로 만들며, 차가운 스튜디오 바닥과 따스한 조명이 극명하게 대비를 이뤘다. 밀레나는 정지된 듯한 정적 안에서 단단함과 여유, 그리고 자신만의 깊은 세계관을 담아냈다.

밀레나는 직접 “What about Next Spring OUT NOW with little behinds Special thanks to @niellkim_ for his amazing production and vocals — he was super busy but still helped me throughout the whole album, including this song. Also big thanks to @johnchamusic for the beautiful mastering work. Love you guys so much Please stay tuned for more updates on my first studio album [Where to Begin] So excited Fun fact : I actually wrote this song inspired by my little trip to Coldspring haha”라는 말로 신곡과 첫 정규앨범에 대한 애정과 감사, 그리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들은 밀레나의 색다른 비주얼과 한층 깊어진 레트로 콘셉트에 “앨범이 기대된다”, “새로운 모습이 설렌다”고 환호하며, 특별한 변화를 응원했다. 무엇보다 이전보다 진지하고 아티스트적인 분위기를 담은 이번 사진들은 여름의 문턱에 선 시점에서 밀레나라는 뮤지션의 성숙을 실감케 했다. 정적인 공간과 순수하게 빛나는 표정, 그리고 성장의 여정 위에서 밀레나가 앞으로 어떤 음악적 세계를 펼쳐갈지 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지는 순간이었다.
밀레나의 첫 정규앨범 ‘Where to Begin’과 신곡 ‘What about Next Spring’은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며, 공식 SNS를 통해 추가 소식도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