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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DEADLINE’ 투어 고양 발화”…첫 신곡으로 팬심 폭발→글로벌 무대 긴장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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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DEADLINE’ 투어 고양 발화”…첫 신곡으로 팬심 폭발→글로벌 무대 긴장감 증폭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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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 감돈 묘한 긴장과 설렘이 고양종합운동장 안에 천천히 번졌다. 블랙핑크가 2년 8개월 만에 네 명의 완전체로 무대 위에 올라오며, 고요한 어둠을 가르던 관객들의 환호와 팬라이트의 물결 속에서 새로울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전율이 감돌았다.

 

블랙핑크는 이번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에서 오직 콘서트 현장만을 위해 준비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는 사실로 이미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극대화했다. 신곡의 콘셉트와 자세한 정보가 베일에 싸여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 감독과 손잡고 한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소식까지 더해지며 컴백을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무대가 ‘DEADLINE’ 투어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추후 신곡 발매 일정을 공식 공개할 계획임을 예고했다.

“첫 무대는 오직 콘서트”…블랙핑크, ‘DEADLINE’ 투어 고양서 신곡 무대→글로벌 팬 기대
“첫 무대는 오직 콘서트”…블랙핑크, ‘DEADLINE’ 투어 고양서 신곡 무대→글로벌 팬 기대

무대마다 K팝의 역사를 새로 써온 블랙핑크는 팀 활동은 물론, 각 멤버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거침없이 세계 음악 시장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네 명이 다시 하나로 모인 완전체 무대 소식에 팬들은 물론 음악 업계 전반이 숨죽인 채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컴백 소식을 알리며, 그룹의 음악적 새로움과 존재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블랙핑크는 7월부터 북미의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을 거쳐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까지 총 16개 도시, 31회에 걸친 월드투어 레이스를 펼친다. 거대한 스타디움이 열기로 가득 찬 현장에서 세계 각지 음악 팬들은 4인 완전체가 완성할 새로운 기록에 목격자가 된다. 고양에서 포문을 여는 ‘DEADLINE’ 투어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을 환희와 설렘으로 이끌고 있다.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처음’의 떨림. 블랙핑크는 처음이자 가장 특별한 무대를 팬 가까이에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서로의 꿈결을 다시 맞잡는 순간, 고양에서 시작될 음악 여정이 다시금 글로벌 무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의 ‘DEADLINE’ 투어 첫 공연은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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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deadline#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