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장중 76,100원”…동일업종 강세에 1.87% 상승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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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 주가가 11월 17일 장중 76,100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1.87%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일 종가 74,700원 대비 1,400원 오른 76,1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76,000원이었고, 고가 76,800원과 저가 75,700원 사이에서 가격 변동폭 1,1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총 561,902주, 거래대금은 428억 2,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5위인 삼성전자우는 시가총액 62조 549억 원을 나타냈다. PER은 17.00배로 동일업종 PER 17.57배보다 낮았으며, 배당수익률은 1.90%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76.89% 수준을 보였다. 업종 전체가 3.75%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우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업종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연출했다.

증권업계는 최근 업종 내 강한 매수세와 외국인의 지속적 유입이 단기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증권 연구원은 “동일업종 PER보다 낮은 수준과 배당 매력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배경”이라며, “업종 전반의 흐름이 유지될 경우 단기적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글로벌 수급 상황과 업종별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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