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전현무·백지영, 포스터 속 환상 팀워크→첫 방송 궁금증 속으로
환한 미소로 시작된 네 사람의 만남은 한순간 장난기 섞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물들였다. 전현무와 백지영, 김호영, 수빈이 모인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현실과 상상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에게 신선한 호기심을 품게 만들었다. 첫 공식 포스터에 담긴 독특한 레트로 전단지 콘셉트와 길게 이어진 웃음은 4MC의 환상적인 팀워크를 그대로 보여줬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익살스러운 표정, 손끝까지 살아난 연기력, 그리고 생활 속 미스터리와 유머를 아우르는 강렬한 문구가 더해졌다.
제보 전화번호가 레트로 감성의 한쪽에 쓰여져 있는 장면은, 네 명의 MC가 시청자 삶의 구석구석을 보듬겠다는 각오를 암시했다. 이후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전현무와 백지영, 김호영, 수빈이 각기 카메라 기자, 탐정, 취재 기자처럼 변신해 오직 자신들만의 시선으로 신기한 일상을 추적하려는 의지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세상 모든 와진짜 우리에게 오라’라는 문구는 일상 곳곳에 숨겨진 사연을 발견하는 리얼리티 예능 만의 색을 더욱 농도 짙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단 3개월 만에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생활 밀착 미스터리: 100’ 특집을 내걸었으며, 이어 대선 직후에는 사회적 화두와 일상을 동시에 담은 ‘대통령 특집’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포문을 여는 게스트로 강승윤이 등장해 MC들과 함께 전국 곳곳의 미스터리와 유쾌한 순간, 예기치 못한 감동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네 명의 MC가 만들어내는 색다른 케미와 개성은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전현무 특유의 여유, 백지영의 진솔함, 김호영의 유쾌함, 수빈의 호기심 어린 활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과 가슴 뭉클한 사연 속에서 시청자들은 어느새 웃음과 진한 울림을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못지않은 추리 본능으로 무장한 네 MC의 새로운 도전은, 예능 리얼리티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일상에 짙은 여운과 궁금증을 남겼다.
개성 강한 네 MC의 케미와 미스터리 추적, 그리고 유쾌한 일상이 어우러질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첫 회는 5월 29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