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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전역 인증샷에 쏟아진 응원”…진한 여운→새로운 시작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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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전역 인증샷에 쏟아진 응원”…진한 여운→새로운 시작의 설렘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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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에 스며드는 빛을 바라보는 성리의 얼굴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자유와 새로운 시작의 기운이 가깝게 드리워졌다. 짧게 다듬어진 헤어스타일과 곧게 매만진 군복, 그리고 진중한 눈빛까지 성리는 지난 시간의 기억과 각오를 모두 담고 있었다. 차량에 앉아 조용히 셀카를 남긴 모습에서 단단했던 군 생활의 흔적과 이제 막 시작되는 일상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묻어났다.

 

성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023.11.27~2025.05.26 다들 고마웠어”라는 문장 속에는 빠르게 흘러간 시간과 함께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지나온 계절의 감상까지 모두 녹아 있었다. 사진 속 군복 위로 또렷이 새겨진 그의 이름은 한 시절의 책임과 무게를 고스란히 말해주듯 보여줬다.

“다들 고마웠어”…성리, 전역 인증샷→묵직한 감동의 순간 / 성리 인스타그램
“다들 고마웠어”…성리, 전역 인증샷→묵직한 감동의 순간 / 성리 인스타그램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성리의 미소에는 남다른 성숙함과 안정감이 배어 있었다. 댓글로 전해진 팬들의 응원에는 “고생 많았어요”,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다시 보는 순간이 참 벅차다”와 같이 오랜 기다림을 견뎌온 진심 어린 마음이 더욱 두드러졌다. 익숙한 무대를 잠시 떠나 군 복무를 마친 성리에게 팬들은 더 큰 기대와 애정으로 화답했다.

 

짧지 않은 시간 군복을 입고 책임을 다한 뒤 이제는 새로운 여정에 서게 된 성리의 얼굴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조용한 한마디와 소박한 인증샷 속에서 시작과 끝, 그리고 기다림과 설렘이 고스란히 교차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힘이 돼준 팬들의 한마디가, 성리의 새 출발을 한층 더 특별하게 빛내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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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