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한일전서 드러낸 폭발적 존재감”…사랑의 콜센타, K-트로트 열기에 현장 술렁→퍼포먼스 자신감 어디까지
천록담은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한일전 특집 무대에서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선을 단숨에 모았다. 특유의 살아 있는 흥과 파워 넘치는 가창력이 어우러진 단체 무대 ‘아파트’에서는 무대 위에서 흘러나는 에너지가 객석을 가득 채웠고,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는 객석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무대를 함께 지킨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추혁진, 남승민, 박지후, 남궁진 등 ‘팀 코리아’ 멤버들은 한 덩어리가 된 듯 호흡을 맞췄으나, 천록담이 쏟아내는 독보적인 무대 매너는 단연 돋보였다. 이에 ‘미스터트롯 재팬’ 팀의 우승자 시마 유우키와 5위 우시지마 류타 역시 천록담을 경계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현장 무대가 지닌 긴장과 기대감을 더욱 부추겼다.

대결 상대였던 우시지마 류타의 응원 섞인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천록담은 “퍼포먼스에서는 절대 질 수 없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몰래한 사랑’ 무대에서 뭉근하게 번지는 섹시함과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관중의 감탄을 이끌었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천록담의 무대는 단순한 승부 그 이상이었다. 퍼포먼스와 노래를 오가는 매끄러운 흐름 속에,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된 K-트로트의 정수가 담겼다. 무엇보다 각 나라 대표 트로터들이 무대를 나누는 순간, 한일을 아우르는 음악의 힘이 그대로 터져나왔다. 천록담의 이름은 이제 한 무대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한편 천록담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서도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무대는 계속해서 새로운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한일전 특집 무대는 지난 7일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